고전필독서 미치오 카쿠의 <평행우주>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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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의 저자 미치오 카쿠는 뉴욕 시립대 물리학과의 헨리 시마트 석좌 교수로 있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가 선정한 여러 베스트셀러들을 집필한 과학저술가로 익히 알려졌다. 저자는 우주론(우주의 탄생과 진화과정,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운명 등 우주의 전반적인 특성을 연구하는 학문)에 대하여 목차를 제1부에서 제3부까지 우주, 다중우주, 초공간으로의 탈출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간략하게 중요하게 다루어진 부분만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다.
제1부에서는 우주론의 가장 최신버전이자 가장 강한 설득력을 지녔다는 인플레이션이론을 주로 다룬다. 이 이론은 우주가 태어나자마자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팽창되었다고 가정하는 이론이다. 그렇게 우주의 시공간은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엄청난 규모로 팽창되어서 지금은 거의 평탄해진 상태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지구보다 덩치가 훨씬 작은 인간의 눈에는 둥근 지면이 평평하게 보이는 것처럼, 우주는 엄청난 스케일에 걸쳐 휘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의 눈에 평평하게 보이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기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언제 다시 반복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이 이론에 의하면 우주의 작은 부분이 어느 순간 갑자기 팽창하여 봉오리를 이루고, 그로부터 아기우주가 태어나 다시 봉오리로 성장하여 아기우주를 재생산하는 과정이 영원히 반복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에 따라서, 1부에선 빅뱅은 지금도 우주의 도처에서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제2부에서는 다중우주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데, 평행우주들은 동일한 물리법칙을 따르는지, 그렇다면 다른 우주로 들어가는 통로는 어디에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전개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를 포함하여 여러 개의 우주가 동시에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이론을 비롯하여 블랙홀, 공간상 떨어져 있는 두 지점을 연결하는 웜홀, 휘어진 시공간, 그리고 고차원 시공간 사이의 연결고리를..

<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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