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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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에 걸쳐 경제성장과 변화하는 사회의 욕구에 대응하면서 팽창되고 현대화되던 복지국가는 1975년 석유가격의 인상과 함께 찾아온 전 세계적 경제침체로 도전을 받는다.
1970년대 중반의 경제침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찾아온 경제침체였다. 저성장과 물가상승을 동반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은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빈곤을 증가시켰다. 경기침체가 가속화되어 가면서 공공 사회복지지출을 줄여야 하고 복지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78년에서 1979년으로 넘어가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은 노사분규와 파업의 속출로 사회가 혼란에 빠져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당 대처 행정부가 집권했다.
1979년 보수당 대처(Margaret Thatcher) 행정부의 등장은 영국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의 역사에 있어서 전환점을 이루는 사건이었다. 영국의 사회복지역사를 보면 과거와 단절하면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시기가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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