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예방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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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흡연, 독극물을 마시며 자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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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의 패닉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 제대로 된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 사태는 장기화될 것이다. 그런데 최근 흡연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하며, 중증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보도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이전에 흡연을 했던 사람을 포함하여 흡연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중증화되는 경우가 거의 2배 높았고,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사망하는 비율은 3배에 달했다. 코로나19는 ACE2라는 특정 단백질에 부착된 후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흡연자의 폐에서는 ACE2가 활발하게 작용을 한다고 한다. 말하자면, 현재 금연을 한 상태라 해도 과거에 흡연을 했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ACE2 단백질이 폐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 그 사람의 폐세포는 코로나19바이러스의 숙주로 안성맞춤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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