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0.08.17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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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코로나에 긴 장마까지 올해 여름은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낙제점이다. 그나마 휴가를 일찍 다녀와서 사람도 덜 붐비고 도중에 비를 만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더구나 10년 만에 강원도 동해안을 다녀오는, 나름의 장거리 여행을 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노상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서로 고역이고, 괜히 걱정되어 긴 여행이 겁났다. 그래서 해외여행은 언감생심, 국내 여행도 자동차로 2시간 이내의 거리, 길어야 1박2일로만 다녔다. 그러던 가운데 둘째 아이까지 초등학생이 되니 아이들 건사하는 데 대한 부담감이 한결 가벼워졌고, 그 김에 태백산맥을 넘는 과감한 여정을 계획했다. 여행을 앞두고 오래간만에 설렜다. 그리고 긴 이동 거리만큼 숙박도 하루를 더 늘려 2박을 했다. 강력한 회귀본능의 소유자인 내가 웬일로 올해 부지런히 여름휴가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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