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비평론, “러시아 형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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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러시아 형식주의 비평
1. 시대적 배경과 전개

Ⅲ. 주요 개념의 이해
1. 낯설게 하기/ 2. 지배소와 전경화
3. 파불라와 수제/ 4. 모티프와 동기화

Ⅳ. 한국의 형식주의 문학
1. 정지용 의 “향수”
2. 김소월 의 “진달래꽃”
3. 이효석 의 “메밀꽃 필 무렵”

Ⅴ. 결 론
- 전망, 한계와 의의

본문내용

Ⅰ. 서 론
형식주의 비평은 이전에 행해지던 문학연구 상의 비본질적이고 외적인 접근을 버리고 본질적이며 내적인 연구를 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 방법은 역사주의 비평이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생애, 창작 의도나 동기 같은 외적 조건에 치중하여 작품 자체의 이해를 소홀히 하는 경향에 반발하여 문학 작품이 언어로 된 예술임을 강조하고 순수하게 작품의 그 자체 구조의 분석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Ⅱ. 러시아 형식주의
1. 시대적 배경과 전개
러시아 형식주의는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약 20년간 실험적인 문학을 중시하면서 문학 작품의 형식과 방법의 연구에 주력한 문학 운동이다. 당시 러시아에는 마르크스주의, 실증주의, 상징주의가 문학의 중심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러시아 형식주의는 마르크스주의 문학에 대하여는 문학 고유의 내적 논리의 중요성을 내세우고 실증주의에 대해서는 문학의 전위적 태도의 중요성을 제시하였으며 상징주의에 대해서는 비평의 과학성을 내세워 문학의 자율성과 독자성을 강조했다. 러시아 형식주의는 두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야콥슨, 토마셰프스키 등이 포함된 모스크바 언어학회와 쉬클로프스키, 아이헨 바움, 티냐노프등이 포함된 시어연구회(oppyaz)다. 이 두 그룹의 회원들은 이전의 막연한 정신주의 및 신비주의에 빠져 있는 상징주의자들에 대항하면서 문학은 내용보다 형식이라며 문학의 언어를 객관적․과학적으로 파악하려는 방법을 택했다. 이들의 형식주의 운동은 마침 일어난 볼셰비키 혁명 이후 정치적 탄압 속에서 형식주의와 마르크스 전통을 결합시킨 '바흐친 학파'의 활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스탈린의 독재로 와해되었다가 후에 연구 내용을 빅토르 얼리치의 『러시아 형식주의』와 츠베탕 토도로프가 번역, 편집하여 펴낸 『문학의 이론』이 출판되고 난 이후에야 서유럽과 미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빅토르 얼리치에 의하면 러시아 형식주의 운동은 세 단계에 걸쳐 전개된다고 한다.

참고 자료

김광길 저 『문학비평이란 무엇인가』 국학자료원 1997.
브룩스 저 『신비평과 형식주의』 고려원 1991
이명재 저 『문학 비평의 이론과 실제』 집문당 2001
이선영 저 『문학 비평의 방법과 실제』 삼지원 2005
홍문표 저 『현대문학비평이론』 창조문학사 2003
네이버 오픈사전「형식주의 비평」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