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를 통한 자기개발 등 타 병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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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20대의 뜨겁고 혈기 왕성한 청춘에게 있어서는 어느 누군가에게는 족쇄이자. 어느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장소이다. 신체가 건장한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다 해야만 하는 국방의 의무로서 나 또한 이곳에서 생활을 했다. 21개월이라는 길고도 긴 짧고도 짧은 이 기간 동안의 나는 많은 변화를 이루어냈다. 외적인 신체적인 변화가 아니라 내적인 심적인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났다. 그 내용을 몇 줄 나누어보려고 한다. 첫 번째 이야기다. 군대는 다녀온 사람들마다 반응이 재각기이다. 어떤 사람은 “X같은 곳”, “내 인생의 이정표”, “그냥 뭐 그런 곳.” 등등의 다양하게 이야기를 하였다. 지금도 군대를 생각해 보면 굉장히 답답했다. 자유롭게 일어나고 자유롭게 놀고 마시고 클럽가고 놀러가고 졸리면 자고 했던 그 자유로움이 군대라는 계급이라는 군법이라는 틀에서는 통용되는 개념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나는 자유로운 것을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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