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티 댄싱>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7.28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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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더티 댄싱(Dirty Dancing)>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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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춤은 자유로운 사람들이 추는 거야.”, 영화 ‘조조 래빗’에 나오는 로지의 대사이다. ‘조조 래빗’은 나치와 세계대전을 그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에서 춤은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유 독일을 외치며 전쟁에 반대하던 로지는, 나치즘에 빠진 10살짜리 아들 조조와 산책을 하다 갑자기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춤을 춘다. “춤은 실직한 사람들이나 추는 거예요.”라고 아들이 뾰로통하게 얘기해보지만, 춤이란 진정으로 자유로운 영혼에서 표출되는 것이라며 개의치 않는다. 이러한 로지의 대사를 미루어 보았을 때, 종전 직후 조조와 유대인 소녀 엘사가 춤을 추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춤이 곧 자유와 평화를 상징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 ‘더티 댄싱’ 또한 그러하다. 영화의 제목에 걸맞게 오프닝부터 남녀가 쌍을 지어 상당히 외설적인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누군가는 눈살을 찌푸릴지도 모를 일이지만, 자신의 본능적인 욕구를 자유롭게 춤으로 승화시키는 사람들을 보며 춤이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주인공인 베이비도 아마 이런 점 때문에 춤에 매료된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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