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룬산 금닭 설화 분석 (서울 설화, 광진구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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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노룬 산 금 닭 설화의 내용

2. 노룬 산 금 닭 설화의 의미 분석
1) 설화의 주제
2) 두 인물의 여성관
3) 계절과 설화의 흐름
4) 서로 다른 두 ‘金’의 차이
5) ‘금 닭’의 의미

3. 노룬 산 금 닭 설화의 의의

본문내용

1_ 노룬 산 금 닭 설화의 내용

옛날 옛적 뚝섬 나루에 장 도방이라 불리는 부자 장사꾼이 있었다. 뚝섬 나루의 무역이 번창할수록 장사의 규모는 점점 커졌고, 복잡한 셈을 해야 할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까막눈이었던 장 도방은 셈을 매우 잘하는 사람이 필요했고, 한 젊은이를 소개받게 되었다. 젊은이는 셈만 잘하는 것이 아니었다. 과거 전국을 누비고 다녔던 장사꾼이었기에 긴 안목이 있었다. 홍수, 가뭄 같은 자연재해, 명절을 가려 그가 들인 물건들은 날개 돋친 듯 팔렸고, 한강의 포구에서 장 도방을 따를 부자는 없어질 정도로 떼돈을 벌었다.
장 도방은 젊은이가 고마웠다. 그래서 젊은이에게 소원을 하나 들어줄 테니 무엇이든 말해보라 하였다. 젊은이는 자신에게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데 자신에게 빚이 있어 아내를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며 자신의 아내와 함께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장 도방은 젊은이와 더 오래 같이 일하고 싶었기에 젊은이의 빚을 대신 갚아주고 젊은이의 아내를 데려왔다.
젊은이의 아내인 새댁은 선녀처럼 아름다웠고, 왕 도방은 새댁을 본 순간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왕 도방은 매일 새댁을 훔쳐보며 어떻게 하면 새댁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젊은이를 불렀다. 왕 도방은 젊은이에게 종살이를 면하게 해줄 뿐 아니라 충분한 재산을 줄 테니, 새댁을 달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젊은이는 매우 화를 내며 이를 거부하였고 새댁을 포기할 수 없었던 장 도방은 젊은이를 죽일 계략을 세웠다. 그는 젊은이에게 궁궐을 지을 나무가 필요하다고 하며 영월에 쌓아놓은 나무들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