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제 개념과 비판 - 서구식 관료제와 조선후기 관료제의 분석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0.06.29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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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관료제 개념과 비판 - 서구식 관료제와 조선후기 관료제의 분석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관료제 개념 분석
1. 서구 관료제, 막스 베버의 논의
Ⅲ. 관료제 체제 비판
Ⅳ. 조선 후기 관제(官制) 연구
Ⅴ. 결 론
본문내용
정치제도와 그 운영방식에 대한 논의는 조선후기사 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사 연구자들이 주요하게 다루는 주제 중 하나이다. 흔히 조선이 법의 의해서 통치되는 국가가 아니라 특정 인물(왕, 주요 권신權臣 등)이나 계층(양반)들을 중심으로 다스려진 국가, 즉 ‘인치’ 국가였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여러 연구들을 통해 이 같은 인식이 조금씩 극복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조선시대 관제가 막스 베버(Max Weber, 이하 베버)가 주장한 서구식‘관료제(官僚制)’, ‘가산관료제(家産官僚制)’라는 개념 틀과 일치하는지를 논하는데 집중해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조선시대 관제가 근대적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작업을 선행연구들이 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조선시대 중앙정치체제와 제도는 물론 실제 운영방식에 대한 논의까지도 ‘양반관료제(兩班官僚制)’나 ‘유교관료제(儒敎官僚制)’라는 이름의 ‘한국식(式) 관료제’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관료제 개념에 대한 베버의 개념설정 이후 역사적 실체로 나타난 관료제 체제는 여러 문제점을 야기했다. 관료제 체제가 가진 여러 약점들과 위험성들은 전근대와 근현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났고, 이에 대한 비판은 물론 관료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강구되어왔다. 조선의 국가체제 역시 체제 내적 요인이나 외부 요인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식의 문제해결을 시대적으로 요구받아왔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