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0.06.16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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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때 대한민국을 뒤흔든 ‘수저론’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경제적인 위치를 수저로 판단하는 금수저, 흙수저 신드롬이 일어났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쉴 틈 없이 일을 해도 흙수저를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이 존재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수저에 비유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한 비판의 시선을 보냈지만, 공감하는 사람 또한 많아 이슈가 되었다. 본인은 수저론이 현실과 비슷하긴 하지만 부모의 등급을 경제적 수준으로 나누는 것에 대해 옳지 않다고 생각하여 부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책 표지를 처음 봤을 때에는 정서적 부분까지 수저로 나누게 된 건가 하며 너무나도 자극적이고 잔인한 제목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에서 제시하는 이론은 수저론과 비슷한 듯하지만 전혀 다르다.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정서적인 건강은 경제적 수저의 계급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풍부하여 금수저를 가지고 태어났다 해도, 정서적으로는 흙수저일 수 있는 것이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더라도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정서적 금수저일 수 있다. 어떻게 태어나느냐가 아니라 어떤 관계 속에서 양육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서적으로 빈곤한 상태를 ‘정서적 흙수저’라고 칭하며 ‘애착 손상’이 원인이라 주장한다. 발달 심리학자 메리 에인스워스 박사에 따르면 애착이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깊고 지속적인 유대감’을 뜻한다. 양육자와 아이 사이의 애착은 아이의 안정, 안전, 보호에 대한 욕구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다. 애착은 엄마 아빠만이 아니라 아기를 돌봐주며 아기와 상호작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와의 사이에서도 형성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나 중요한 욕구가 있을 때 돌봄을 기대한 대상으로부터 외면당하거나, 거부당하거나, 버림받은 상처를 ‘애착 손상’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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