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문학/레포트] A+ 교수님 추천 레포트 '시인 박재삼'
- 최초 등록일
- 2020.06.14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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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고장, 그리고 시인; 바다가 낳은 시인, 박재삼
당시 강의에서 A+를 받았으며, 교수님이 추천한 대표 레포트입니다^^ 레포트 특성상 다수의 시가 포함되며, 개인적인 견해또한 포함된 글입니다.
목차
Ⅰ. 박재삼 이야기-'가장 슬픈 것을 노래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을 노래한 것이다'- 시인 소개
Ⅱ. 박재삼의 시, 그 깊은 세계- 작품 특징과 분석 및 문단 평가
Ⅲ. 박재삼 시인을 만나다- 나의 감상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천년의 바람] 전문
이 시는 나의 고향, 삼천포 노산공원의 시비에 새겨진 박재삼 시인의 <천년의 바람>이다. 1933년 일본에서 태어난 박재삼 시인은 삼천포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찌든 가난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중퇴했지만 그의 문학을 향한 열정은 꺾이지 않아 순수서정 시인으로 현대문학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의 작품에는 유독 바다가 많이 등장하는데, 삼천포 앞바다가 큰 영향을 끼쳤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삼천포를 노래한 박재삼'으로 그를 기억한다.
삼천포 박재삼 문학관을 찾아 건물 외부 사진과 방명록 작성을 하였다. (2018.12.08)
1. 박재삼 이야기-‘가장 슬픈 것을 노래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을 노래한 것이다’
박재삼은 다른 어떤 시인보다도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는 시를 썼고, 말소리와 말뜻을 조화시킨 오묘한 운율을 만들어 서민의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그리고 광복 무렵과 한국전쟁기간 전후 우리 겨레 대부분이 경험해야 했던 경제적 빈곤을 뼈저리게 겪으면서 일상적인 자신의 체험을 중심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누구나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시를 지었다. 또한 그 나름의 인생관으로 삶의 괴로움을 극복하는 시를 꾸준히 써 왔기에 그의 작품 속에는 그만의 독특하고 깊은 시세계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그의 시 세계는 15권의 시집과 10권의 수필집 속에 잘 반영되어 있다.
박재삼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일제 치하에서 먹고살기가 어려워 일본으로 건너가 근근이 노동으로 생계를 이으며 1933년 시인을 낳았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에서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어, 시인이 네 살 무렵 어머니의 고향인 경상남도 삼천포(현재의 사천시)로 돌아왔다. 박재삼은 삼천포의 아름다운 바닷가를 보며 성장했다. 하지만 고향이라고 생활이 갑자기 좋아질 리는 없었을 것이다. 박재삼은 학비가 없어서 중학교에 제때 입학하지 못할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
참고 자료
북트리거, 시인을 만나다-슬픈 것을 아름답게 보는 눈빛, 박재삼
조춘희, 2011, 박재삼 시의 전통 구성방식 연구-춘향이 마음을 중심으로-한국문학논총
정지웅, 박재삼 시의 '서정'의 특성 연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김종훈,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 가을강, 어문논집, 제59권, pp.309-331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