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라비아타 오페라 감상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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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라비아타는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세계 4대 오페라로 손꼽는 작품중 하나다. ‘트라비아타’란 길을 잘못 든 여자 또는 바른 길을 벗어난 여자라는 뜻이다. 여기서 이 여자는 오페라의 여주인공인 비올레타 발레리를 칭하는 표현으로서 비올레타의 극중 직업이 코르티잔이기 때문에 이런 별칭이 붙었다. 코르티잔은 특정 상류사회 남성의 사교계 모임에 동반하며 그의 공인된 정부 역할을 하던 여성으로 기생이나 게이샤처럼 시작과 가무에 능해야 했고 시사적 지식과 교양을 갖춰 상류사회 남성들의 대화 상대로도 손색이 없어야 했다.

이 오페라는 뒤마의 소설 [동백 아가씨](1848)를 소재로 삼았다. 뒤마의 원작소설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마르그리트 고티에는 실제로 한때 뒤마의 연인이었던 파리 사교계의 코르티잔 마리 뒤플레시를 모델로 삼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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