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방문 이후 역사 자료의 유형과 복원 방식에 관한 고찰

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서 전시자료들을 관람한 후 역사 자료의 유형과 사료를 복원한 방식에 대해 생각한 바를 서술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 전시
2. 국립중앙박물관의 유적
3. 시대 상황을 설명하는 영상자료
4. 전시방법에 담긴 박물관의 의도

Ⅲ. 결론 : 박물관 방문 이후의 ‘사료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

본문내용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알기 위해 고고학자들을 비롯한 역사학자들은 다양한 유형의 유물과 유적을 수집하거나 복원하고, 또 그것이 나타내는 역사적 사실을 기리기 위해서 전시해왔다. 이렇듯 중요한 사료들이 소집된 곳이 역사 박물관인데, 역사 박물관의 전시는 단순히 물질 자료를 보여주는 진열과는 다른 것으로, 진열된 물질 자료의 의미를 드러내는 전시 담당자의 주관적인 해석이 더해지는 것이 필연적이다. 이러한 전시의 결과물이 ‘도록(圖錄)’이라는 행태로 출판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역사 박물관에서는 전시 담당자가 역사적 의미가 있는 물질 자료를 시대별 특징에 맞게 전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관이나 미술관과는 다르게 역사 박물관은 전시 담당자의 의도에 따라 사료를 선정하여 역사적 맥락 하에 전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시는 크게 2가지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는 역사적인 흐름에 따라 물질 자료를 배열하여 박물관이라는 전시 공간에서 시대상을 이해하게 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각 시대의 특성을 잘 이해하기 위하여 주제별, 물질별로 특성이 있는 전시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시대별 전시는 역사(한국사) 교과서에 실린 역사적인 사실을 물질 자료를 이용하여 설명하는 것이고 주제별 전시는 구체적인 전시품 을 대상으로 역사적인 주제를 이해하는 것이다. 시대별 전시에서는 역사적인 맥락이 중요하고, 주제별 전시에서는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시대별 전시와 주제별 전시는 상호 보완적이므로 실제 전시에서 동시에 구현되기도 하지만 무엇을 우선시할 것이냐는 관점에 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필자는 그중에서도 시대별 전시방법을 사용한, 용산에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하여 한국사를 세세히 들여다보는 동시에 사료의 종류별로 상이해지는 박물관 전시 방법의 유형을 파악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金在弘,(2016).박물관 속의 고대사.한국고대사연구,84,223-261.
국립중앙박물관 울산 대곡리 반구대 바위그림 전시 패널
국립중앙박물관 경천사 십층석탑 전시 패널
국립중앙박물관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 전시 패널
국립중앙박물관 『경국대전(經國大典)』 전시 패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