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p, kfd그림검사(임상적면담, 검사지, 검사해석)
- 최초 등록일
- 2020.05.24
- 최종 저작일
- 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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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임상적 면담
1) 내담자 기본정보
2) 주 호소문제
2. HTP, KFD
1) 결과
2) 검사 태도 및 실시
3) 해석
3. 참고문헌
본문내용
2. 검사태도 및 실시
1) 집
행동관찰
수검자에게 집을 그리라고 지시했을 때, 집의 벽면부터 빠르게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문과 창문 두 개, 굴뚝을 그려서 집을 먼저 완성시키고, 그 다음에 담장을 그려냈다. 나중에 수검자에게 질문하니 수검자는 울타리를 그리려고 했는데 대충 그리고 싶어서 담처럼 그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울타리를 그리고 나서 마당에 고양이를 하나 그렸고, 돌다리를 그리고 나서 문과 우체통을 그렸다. 마지막으로 구름을 낮은 필압으로 그려냈다. 전체적인 집 그림에서의 필압은 적당하나 구름을 그릴 때는 약한 필압으로 그렸다.
사후질문 및 답변
- 누가 사는가? 나와 고양이.
- 분위기는 어떠한가? 조용하다.
- 어디에 있는 집인가? 나의 미래에 있는 집이다.
- 옆에 무엇이 있는가? 생각해본 적 없는데... 마트가 있으면 좋겠다.
- 이 집에 살고 싶나? 네. 혼자 고양이랑 살고 싶다.
- 이 집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이거 팔고 아파트로 이사가야지.
구조적 해석
집 그림은 전반적으로 가정생활과 가족관의 관계에 관한 인상을 반영한다. 가족과 가족 구성원에 대해 가지고 있는 표상, 생각, 그와 관련된 여러 감정, 소망들이 투영되어 나타난다.
집은 정 중앙에 위치해 있고, 울타리를 제외한 집의 크기만 보자면 용지 전체의 1/4도 못미치는 크기로 bird eye view와 같이 거리감이 느껴진다. 이는 현재 가정형편이나 상황에 대한 불만감과 벗어나고 싶은 욕구를 느끼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벽의 크기는 적당하고, 지붕과 문과 창문의 크기도 보통 수준이다. 이는 수검자의 외부 환경과 타인과의 상호작용 능력이 다른 사람들과 본인이 지각하기에 적당한 수준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두 개의 창문 중 하나를 문 위쪽에 그렸는데 이 창문으로는 자신은 밖을 내다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집을 들여다보기 어려울 것이다.
참고 자료
신민섭 외 저 그림을 통한 아동의 진단과 이해(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