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시로 카즈키 의 “레벌루션 No.3”
- 최초 등록일
- 2020.05.20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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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혁명’이라는 단어의 뜻에 걸맞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책 표지에 처음엔, 요즘 흔히 읽는 인터넷 소설을 책자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가네시로 가즈키라는 일본작가의 이름을 보고는 의아해 하며 다시 한 번 책을 집어 들었다. 책 표지에 그려져 있는 남자애의 얼굴은 외계인 같은 피부색에 빨갛게 칠해진 코에서는 코피가 흐르고 눈썹은 반밖에 없다. 씨익~ 이라는 묘사가 정말 잘 어울리는 표정의 이 그림을 왜 그려 놓은 것일까? 궁금증을 안고 책을 펼쳤다.
가네시로 가즈키. ‘재일교포로서는 처음으로 나오키 문학상을 수상한 사람이라고 한다. 철저한 마르크스주의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조총련계 초, 중학교를 다니던 그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채로 영화와 책속에 빠져 학창시절을 보낸 후, 아버지의 전향과 함께 매국노 소리를 들으며 일본인 학교로 전학 간 후에는 다시 한 번 일본인들의 차별을 감수해야 했다. 일본 사회에서 차별과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던 어린 시정부터 현실로부터의 탈피를 꿈꾸며 독서에 탐닉하던 가즈키는......<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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