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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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 닥터 지바고를 영화로 처음 접하게 됐다. 워낙 유명한소설인지라 닥터 지바고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내용이나 작가를 알지 못해 영화를 보기에 앞서 간단하게 조사를 했다. 지바고가 ‘삶’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당시 격변 상태였던 러시아에서 살아가는 의사 지바고의 삶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영화를 시청했다.
영화는 유리의 이복 형인 예프크라프가 유리와 라라의 딸, 즉 자신의 조카를 찾기 시작하며 시작된다. 유리 지바고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그로메코가에 입양된다. 그로메코가의 딸 토냐와 어릴 적부터 결혼을 약속하고, 의사가 된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유리와 토냐와 달리 라라는 불우한 가정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자란다. 라라에게는 약혼자 파샤가 있는데 파샤는 러시아의 혁명을 갈망하며 그 앞에서 주도하는 인물이다. 그들은 혁명을 “동포애와 자유”, “정의” 등으로 묘사하며 군사들과 대립하는데, 이는 그 당시 러시아 시대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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