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이닮았다_김동인_A+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0.05.17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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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동인의 발가락이 닮았다를 직접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과제 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1. 저자소개-김동인 : 김동인의 생애와 대표 작품 서술
2. 줄거리 : 혈육에 대한 욕구 충족과 진실을 지켜야 하는 양심 사이 에서 방황하는 한 인간의 삶
3. 감상평 : 인간의 상위가치에 대한 고민
본문내용
노총각 M이 약혼을 하였다. 우리들은 의도치 않게 이 소식을 들을 때에 서로 얼굴을 마주보았다. M은 서른 두 살이었고 경제문제라던가, 마땅한 짝이 나타나지 않았다던가, 결혼이 늦어지는 세태라던가 하는 것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너무 늦은 나이었다. 그래서 M의 친구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M에게 결혼에 대한 채근을 하고 있던 참이었다. 그러나 M은 친구들이 그런 잔소리를 해 올 때마다 항상 친구들의 조원을 거절하곤 하였다. 그러던 M이 친구들이 모르는 사이에 약혼을 한 것이다. M은 매우 가난하였다. 그는 작고 탄탄하지 못한 회사의 월급쟁이였다. 이러한 그의 경제적인 불안감이 그를 늙도록 총각으로 지내게 하였을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했다. 그리고 동시에 이러한 점 때문에 M의 친구들은 M이 어서 결혼을 하기를 간절히 바란 것이다. 그런데 그 친구들 사이에서도 `나`는 M이 장가를 가지 않는 이유를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나는 의사이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과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었던 것인데, 그것은 바로 M에게 육체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M은 학생 때부터 방탕한 생활을 하였는데 그 시절에도 금전상의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M은 가장 하류에 속하는 방탕을 할 뿐이었다. 즉 소액이라도 돈이 생기면 그는 우동집이나 유곽으로 달려갔다. 그는 체질상 성욕이 강했기 때문에 친구들을 만나더라도 음식을 사기 보다는 자신의 성욕을 해소하는 것을 우선시 하였다. 심지어 그는 `질로는 모르겠지만 양으로는 세계의 누구에게든 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는 스물 서너 살에 자신이 관계한 여자가 이백 명은 넘을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까닭에 그는 경험해 보지 않은 성병이 없었다. 그리고 성병이 걸려있는 중에도 관계를 삼가지 않았다. 성병이 걸릴 때마다 M은 의사인 `나`에게 자주 진료를 받으러 왔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