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과 글쓰기 레포트 (mt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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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는 본디 같은 과의 학우들이 나이를 불문하고 두루 친해지기 위한 이벤트이다. 하지만 금오공대 신소재는 졸업을 위해 mt를 2번 가야해서 뜻하지 않게 나온 학우들이 많다. 이러한 학우들은 자연스레 MT를 기대하지 않고 불만을 품은 자 또한 많았다. 내 동기 중에서도 졸업을 위해 MT를 참여한다며 상당한 불만을 가진 이들이 있을 정도니 고학년들의 불만은 가히 짐작이 갈 듯 했다. 이에 따라 자연히 형성된 무거운 분위기를 한 번에 해소한 선배에 대해서와 그에 따라 내가 보고 배운 것을 나누고자 글은 쓴다.
MT첫날 집결지에 모여 버스를 타고 간 리조트에 배정된 방 안에서 나를 포함한 10명의 MT조가 모였다. 방안에는 정적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때 한 선배가 다른 선배를 버스 안에서 의자를 끝까지 젖힌 것을 가지고 우스꽝스럽게 놀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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