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 문학 20년 제 40호 읽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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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영리 목적의 사업이라면, 독자로서 딱히 할 말이 없다. 그러나 그 이상의 목적이 있다면 무엇일까, 불교문학이라 특정되어있다. 불교 문학은 많은 문학의 장르상 종교분야이다. 종교는 익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역을 소개하고, 불교의 궁극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목적이 있을 것이다. 쉽게 말한다면, 종교는 대중화이다. 세계화이다. 불교용어에서는 포교라 해야 할 것이다. 포교가 목적인 것이다. 그런 포교를 위해서 여기 불교 문학이 가지는 문제점은 없을까, 두 번 읽고 , 나는 이런 생각이 든다.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한다. 문제점 지적의 방향은 오로지 불교의 대중성에 반하는 내용을 말한다. 하나, 제목부터 너무 경직된 글씨체를 사용하고 있다. 내용은 말할 것도 없다. 읽는 이들로 하여금 너무 딱딱한 느낌을 준다. 둘, 내용상 한자어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작가들 중 몇 분은 한자어 사용을 자랑스럽게 늘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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