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구 의 『관촌수필』 해석
- 최초 등록일
- 2020.05.09
- 최종 저작일
- 2019.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Ⅰ. 주류에서 벗어난 문학
Ⅱ. 속어를 격상시키고 공식어를 격하시킴
Ⅲ. 민중들의 전(傳)
Ⅳ. 계속되는 불행과 저항
Ⅴ. 새로운 스타일의 창조
본문내용
Ⅰ. 주류에서 벗어난 문학
관촌수필은 이제 한국 현대문학의 고전중의 하나가 되었다. 무엇이 한 책으로 하여금 무수한 책속에서 살아남아 대를 이어 읽히게 하는 것일까? 이 소설은 장편소설 분량이지만 기본 줄거리가 지속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관촌수필을 풀어가는 화자인 ‘나’는 동일하나 각 장의 연결선이 매우 느슨하며, 이야기마다 나오는 등장인물과 사건은 별개의 것이므로 소설이라기보다 소설집이라 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 또한 이 소설 속 화자인 ‘나’는 이문구 자신이다. 이 작품의 배경은 충남 보령으로, 1941년 이곳에서 태어나 6·25를 거쳐 새마을 운동에 이르는 30여 년 간의 삶을 살아온 그와, 그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겪어낸 삶을 기록하듯 재현 해 낸 것이 바로 관촌수필이다. 그 뿐 아니다. 이 작품은 지방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동시에 그 지방의 말 즉 보령 사투리를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다.
참고 자료
이문구 『관촌수필』, 문학과지성사
유복순, 「이문구의 『關村隨筆』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0년 2월
이만교, 「이문구 소설연구」, 인하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4년 6월
김상태, 「이문구 소설의 문체 -『관촌수필』」을 중심으로,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