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감상문] 리움 미술관에 다녀와서 - 내가 정의한 미술이란?

소개글

미술 전시 감상문 입니다.
리움미술관에 다녀와서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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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정의한 미술이란 ‘굴비’다. 다소 생뚱맞고, 전혀 상관없는 단어 일 수 있지만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도달하게 된 미술의 정의이다. 미술을 무엇이라고 말하면 좋을 지 오랜 고심 끝에 과연 미술을 무엇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리움 미술관에 다녀와 여러 작품들을 만나서 결국 내린 결론은 미술 작품은 어떤 것을 보아도 무엇과 항상 ‘관련’지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관련’ 또는 ‘연관’이란 단어를 생각하다 보면 ‘꼬리잡기’라는 말이 생각이 났고, ‘꼬리잡기’를 생각하다보니 ‘줄줄이 사탕’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줄줄이 사탕’을 떠올리고 나니, 새끼줄에 엮여있는 ‘굴비’의 모습이 생각났다. 이것이 내가 미술은 ‘굴비’다 라고 결론을 내리게 된 계기이다. ‘굴비’라는 말이 전혀 어울리지 않을 순 있지만 내가 생각한 미술의 특성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했고, 미술을 시작할 때 중요한 요소인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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