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토론 개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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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정부는 자율형 사립고와 외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를 2025년 3월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오랜 시간 지속되어오던 해당 고등학교들이 머지않아 일반고로 전환된다는 정부의 정책이 발표되자, 이에 대해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적절한 정책이라며 찬성하는 측과 교육의 선택권과 다양성을 내세우는 반대 측으로 각각 나뉘어 뜨거운 논쟁을 펼치고 있다.
특목고와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된 데의 가장 큰 핵심 쟁점은 ‘고교 서열화’이다. 기존에 다양한 교육을 위해 설립되었다는 목적을 상실한 채, 입시 위주의 교육 속에서 고등학교 간 서열이 고착화되었으며 이는 기존의 엘리트 계층의 대물림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는 부정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그러나 교육은 다른 어떠한 분야보다도 기회의 균등이라는 측면이 강조되어야 하는 영역이기에, 교육이 계층의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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