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역사, 경제의 역사 (경제사 레포트 A+)
- 최초 등록일
- 2020.04.27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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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의 역사에 대한 책을 서평으로 쓰는 과제가 주어졌을 때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막막했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역사, 특히 세계사에 대해 관심도 없었으며 무지했기 때문에 경제사라는 강의를 택하는 것에도 고민을 많이 했고 그래서 마지막 학기까지 수강을 미루었던 것 같다. 수업 내용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어느 정도 따라갔지만 여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에는 무리라고 느끼기도 했다. 그런 처지에 경제사와 관련된 책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선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들었던 것 같다. 좀 쉽게 볼 수 있는 책들을 고를까 하다가 저자의 머리말을 보고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모든 인간 활동의 전제는 바로 인간 그 자신의 존재이며, 자신의 존재를 물질적으로 혹은 경제적으로 재생산한다는 것이야말로 모든 인간 활동의 출발점’이라는 말이었다. 4년간 경제를 공부하면서 귀에 박히도록 들었던 ‘합리적인 인간’이 이 글을 보며 떠올랐다. 그리고 곧 경제활동 또한 인간의 존재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경제의 역사를 고찰하는 것은 사람의 역사를 고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책의 제목이 ‘사람의 역사, 경제의 역사’로 지어진 것은 이러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칫 지루해 보이는 이 제목이 저자의 말로 간단명료히 정리되었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문체가 마음에 들어 읽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과거 원시사회의 경제생활부터 고대,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까지의 큰 흐름들을 다루고 있었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부분들이 다루어져서 더 관심을 갖고 읽을 수 있었다. 또한 경제사의 큰 흐름들을 다양한 경제적, 역사적 관점을 통해 설명한 것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역사의 내용들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또한 지금까지 경제사의 부분, 부분만을 알았던 나에게 흐름들을 연결시켜준 기회가 되었다. 그래서 각 장의 내용들을 언급하며 내가 이해한 사회의 변화와 그 속에 들어있는 경제적인 원인들에 대해 서술하며 서평을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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