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과학콘서트 독후 요약 및 감상평

소개글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는 어려운 과학 이론을 실생활과 연관 지어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먼저 책의 목차에 대한 궁금증으로 글을 열었다. 그 다음 책을 읽고 각 장의 내용을 이해한대로 요약 정리했다. 말미에 다른 과학서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감상평을 썼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제1악장 매우 빠르고 경쾌하게
3. 제2악장 느리게
4. 제3악장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5. 제4악장 점차 빠르게
6. 콘서트를 마치며
7. 10년 늦은 커튼콜
8. 나가며…

본문내용

첫 장은 사람들이 가진 전통적인 통념과 과학적 사실에 대한 이야기이다. ‘케빈 베이컨 게임’은 ‘여섯 다리만 건너면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라는 서양의 전통적인 통념에 대한 이야기이다. ‘머피의 법칙’, 흔히 ‘식빵을 떨어뜨리면 꼭 잼을 바른 쪽이 바닥으로 떨어진다.’는 법칙. 두 번째 장은 ‘프랙털’에 대한 이야기이다.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은 1940년대 후반 드립 페인팅 혹은 액션 페인팅 기법의 작품으로 유명해진 화가이다. 비평가들은 그의 그림을 카오스(chaos) 그 자체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에 물리학자들이 분석한 폴록의 작품 속에는 카오스와 프랙털(fractal)이 절묘하게 섞여있었다. 한국어와 영어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를 연구했더니 소수의 단어만 자주 사용되고 다른 대부분의 단어들은 비슷하게 적은 횟수로 쓰인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지프의 법칙이라고 한다. 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백화점 기업은 인간 심리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상품을 진열하고 매장을 배치한다. 시장은 본래 비평등과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복잡계 경제학’의 패러다임이다. 응집물리학자는 고체와 액체 사이를 오가며 성질을 바꾸는 입자들의 운동을 기술하듯이 교통 흐름을 기술한다. ‘브라질 너트 효과’는 알갱이의 신기한 특성을 보여주는 예이다. 크고 작은 견과류가 섞여 있는 깡통이 운송되고 나서 열어보면 가장 큰 브라질 땅콩이 맨 위에 올려져있다. ‘알갱이 역학’이라고 불리는 물리학 분야는 이런 현상의 원인을 밝혀내었다. ‘소음 공명’은 원신호가 주변의 적당한 소음과 공명을 일으켜 증폭이 되어 더 잘 들리게 되는 현상이다. 미약한 신호가 소음에 의해 증폭되는 일은 비선형 시스템에서 흔히 일어난다. ‘동기화’란 주기적인 운동을 하는 개체인 ‘진동자’들이 매개체에 의해 연결되어 동시에 같은 박자로 운동하는 현상이다. 복잡성의 과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