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규장전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4.03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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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생규장전을 다시 읽고 흥미로웠던 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두 사람의 만남에서 더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은 ‘최낭(최여인)’이다. 소설의 제목은 이생규장전(이생이 담장 안을 엿보다)이지만, 시를 건네는 것부터 만남-결혼에 이르기까지 최낭의 행동이 없었다면 과연 이들의 사랑이 이루어졌을지 의문이다. 자세히 보면 이생이 울주로 내려가 처음 이별을 겪었을 때에도, 홍건적의 난으로 생사로 나뉜 이별 후에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최낭이다. 이쯤 되면 제목을 이생이 아닌 최낭으로 바꾸어도 좋을 것 같다.
두 번째, 소설의 배경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최낭이 귀족 집의 자녀이고 이생이 선비이므로 두 사람 모두 특권층(지배계층)이지만 최낭이 부모에게 이생과의 결혼을 부탁하고 이생의 집으로 중매인을 보내는 부분에서 인물들의 차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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