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이생규장전 감상문-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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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1월 18일 서초동에 있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영원한 사랑-이생규장전이란 국악 공연을 보았다. 토요 명품 공연말고 다른 국악에 관련된 것을 보기 위해 찾던 도중 정가극인 영원한 사랑-이생규장전이 내 맘에 들어 보게되었다. 나는 오페라나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은 본 적이 있지만 국악 공연을 직접 보는 것은 오늘이 세번째이다. 예전에 음악의 이해시간 때 국악을 보러왔었기 때문에 이 공연을 부담감 없이 편히 들을 수 있었다. 공연장 안은 소극장 형태여서 연주를 더욱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고 무대 옆 대형 화면에서 매 공연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평소에 정가극이 뭔지 몰랐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서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정가극이란 이탈리아어로 오페라세리아(opera seria)라고도 하며, 비극적인 내용의 가극, 영웅이야기나 신화를 그 소재로 한 것인데 우리나라 고전소설인 이생규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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