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패(놀이) 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3.31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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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사당패 공연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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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난히 무더웠던 토요일 점심, 국립무형유산원에 남사당놀이를 감상하러 갔다. 착석했을 때는 무대에서 여성분들이 부채를 들고 춤을 추고 계셨다. 남사당놀이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흥이 나는 분위기로 인해 나도 더위를 잊고 공연을 신나게 즐겼다. 이후 본격적으로 남사당놀이가 시작되었고 첫 번째로 덜미를 볼 수 있었다. 평소 풍물놀이는 고장에서 본 적이 많아 익숙했지만, 인형극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호기심을 지니고 무대에 집중했다. 극에서 인형들과 무대 앞의 화자가 말을 주고받는 장면과 빠른 노랫가락에서 인형의 춤사위가 격렬해지는 것을 보고 인형으로도 극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또한, 남사당패의 일원으로서 풍물이나 춤을 잘 추지 못하더라도 이런 인형극을 통해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극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인형극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마지막에 공연한 ‘비단구렁이 거리’였는데 아기자기한 인형 소품들이 나오지만, 실상은 비단구렁이가 사람들을 잡아먹는 내용이라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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