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속의 수레바퀴 - ‘플라톤(Plato)’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03.29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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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머리 속의 수레바퀴 - ‘플라톤(Plato)’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언
2. 플라톤 : 교육과 「국가론」
3. 권위주의 국가에서의 교육의 특징
4. 플라톤의 교육 사상에 대한 비평
5. 권위주의 국가에서의 교육에 대한 저자 Joel Spring의 분석에 대한 비평
6. 맺음말
본문내용
1. 서언
이 책은 교육과 정치권력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모든 시민들에게 정치권력이 공유되는 방향으로 교육이 기여하는지, 그렇지 않다면 교육은 각 국가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여기서 정치권력이란 참정권을 넘어서는 개념으로 단순히 선거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차별 없이 주어지는 정치적 영향력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1부 1장은 교육이 민주주의가 아니라 권위주의 사회를 옹호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두 사람의 사상을 분석하고 있다. 그 두 사람은 플라톤과 마카렌코로, 플라톤의 「국가론」을 분석하여 철인 왕이 다스리는 정치 체제와 교육에 대해 알 수 있고, 마카렌코의 사상을 살펴봄으로써 스탈린 체제 하에서 공산주의 교육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다. 본고에서는 특히 플라톤의 사상에서 나타난 교육의 역할에 대해 비평하고, 플라톤의 교육 사상을 비롯하여 권위주의 국가에서의 교육에 대한 저자의 분석에 대해서 비평해 보고자 한다.
2. 플라톤 : 교육과 「국가론」
플라톤이 저술한 「국가론」은 소크라테스식의 대화 형태로서, 정의와 교육, 사회 체제 등에 대하여 제시하고 있다. 플라톤은 대화법과 동굴의 우화, 금속의 우화를 통해 자신의 교육관과 국가관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동굴의 우화는 인류가 동굴 속에서 진리를 모르고, 진리를 알려고도 하지 않는 상태로 산다고 하면서, 교육의 목적은 동굴 속의 사람들에게 진리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참된 실재를 보도록 돕는 것임을 말한다. 진리를 인식하게 되면 그것은 곧 선을 경험함 것이며, 그런 사람은 완전한 정의를 알게 되어,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통치자로서의 지혜를 갖추게 된다. 그러므로 지혜를 갖춘 철인왕, 진리를 획득한 그 통치자에 의해 국가는 다스려진다. 금속의 신화는 위계적인 사회 질서 유지를 정당화하는 기능을 했다.
참고 자료
Joel Spring, 머리 속의 수레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