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속의 수레바퀴 - ‘모울스월쓰와 카토의 편지들 : 자유, 복종, 과학’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03.29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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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머리 속의 수레바퀴 - ‘모울스월쓰와 카토의 편지들 : 자유, 복종, 과학’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언
2. 정부의 교육에 반대하는 전통들
3. 모울스월쓰와 카토의 편지들 : 자유, 복종, 과학
4. 맺음말
본문내용
「머리 속의 수레바퀴」(1994)는 Joel Spring이 쓴 책으로, 플라톤에서 프레이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교육 철학자들의 이념을 정리하고, 저자의 의견에 견주어 그 사상들을 분석한 책이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접한 독자들은 수레바퀴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양한 호기심을 갖고 책을 펼칠 것이다. 멈추지 않는 수레바퀴처럼 끊임없이 사유하고 고민한다고 예상할 수도 있고, 수레바퀴가 불교에서는 윤회 사상을 상징하듯이 하나의 생각이 또 하나의 생각을 낳고 다음 생각을 낳는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고, 아무리 큰 자동차나 비행기도 바퀴가 있어야 굴러가듯이 사람으로 하여금 행동하게 하는 동력으로서의 지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표현이라고 추론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본 책에서의 수레바퀴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개인이 포기하지 못하는 이념이나 신념, 사상을 의미하는 말로써, 교육을 통해 주입된 신념이 고정관념이 되어서 다른 새로운 사고를 받아들이거나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의 중심 내용은 교육에 의해 강요되는 생각이나 사상에 대한 저자의 우려와 고민이다. 이런 수레바퀴가 어떻게 왜 생겼는지부터 저자가 우려하는 부분들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다른 교육 철학자들의 이론을 함께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학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학교의 존재 가치나 필요성에 대한 사고와 사유의 장이며, 그 대답을 어느 정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학교의 존재 이유와 학교로 인한 부작용, 우리의 관념 속에 있는 학교의 모습과 실재로 기능하는 학교의 모습에 대하여 다각도로 고찰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본고에서는 다양한 교육철학자 중에서 ‘제 3장 정부의 교육에 반대하는 전통들’에 나와 있는 ‘모울스월쓰와 카토의 「편지」 : 자유, 복종, 과학’을 중심으로 내용을 요약하고 학교와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Joel Spring, 「머리 속의 수레바퀴」(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