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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a+ 감상문 - 사극과 역사왜곡에 관하여"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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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 8년, 광해가 식사를 하려던 은수저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독살을 의심한 광해는 암살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해 위협에 노출될, 자신과 똑같이 닮은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이에 허균은 기방에서 왕과 당대의 세태를 풍자하는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광해를 만나게 된 하선은 광해의 말투와 행동을 완벽하게 따라하는 재주를 보이고 그날 이후로 하선은 광해 대신 용포를 입고 밤 늦도록 광해의 자리를 지킨다. 광해는 결국 쓰러져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고 허균은 광해가 쾌차할 때까지 하선에게 광해의 대역을 맡긴다.
임금이 천하의 권력자이던 시대, 아무도 모르게 왕의 대역을 맡았던 천민이 있었다는 신선한 발상은 기존의 사극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한국영화 사상 7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팩션영화다. 팩션(faction)은 ‘fact'와 'fic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써,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작가가 상상력을 더해 재창조하는 문화예술 장르이다.
참고 자료
『朝鮮王朝實錄』
김기봉 저, 『팩션시대 영화와 역사를 중매하다』, 프로네시스, 2006.
김기봉 저, 『역사들이 속삭인다 : 팩션 열풍과 스토리텔링의 역사』, 프로네시스, 2009
김경식, 정지훈 ,「팩션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흥행 요소 분석 연구」, 한국콘텐츠학회,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15, 2015
김상민 ,「역사 in 영화 - 영화로 보는 역사 신년특집 팩션 - 역사의대중화인가 역사인식의 왜곡인가(1)(2)(3)」, 역사문화연구회, 『역사&문화』 4, 2006
신강호 ,「천만 사극 영화의 흥행 요소 분석 연구: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을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 24, 2016
이경희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주요 등장인물의 복식 고증」, 한복문화학회, 『한복문화』 20, 2017
http://sillok.history.go.kr
https://progressofnom.tistory.com/entry/
https://fivecard.joins.com/1053
박성연, <광해>, 실제 역사와는 이렇게 달랐다, 오마이뉴스, 2012년 9월 27일,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779183
TV조선, [뉴스메이커] ‘광해’ 황조윤 작가,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24/20121024029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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