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에세이/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3.19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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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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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품의 공간적 배경이 되고 있는 것은 1960년대의 서울로, 막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는 동시에 타인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가는 곳이다. 계절적 배경인 겨울은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봄과 대비되어 쓸쓸하고 적막하고 차가운 느낌을 주고 있다. 작가가 굳이 작품의 배경을 겨울로 설정한 의도는 등장인물들이 겪게 될 사건의 냉소적인 면을 부각시키고자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등장인물 나와 안, 사내 세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처음 만난다. 포장마차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누었다가도 금방 등을 돌리며 멀어질 수 있는 인스턴트적 만남의 공간이다.
그 곳에서 만난 그들은 인스턴트 적인 관계에서나마 각자의 삶에 대한 위로와 공감을 얻기 위해 서로의 마음 속에 품어두었던 이야기를 꺼내놓게 된다. 사내는 급성 뇌막염으로 죽은 아내의 시체를 돈 때문에 병원에 팔아넘긴 사연을 털어 놓으며 나와 안이 자신의 고통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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