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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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대학은 캠퍼스 안의 시설 투자에만 신경을 써왔고, 지자체도 대학을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캠퍼스의 활력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기획이 부족했다. 그에 반해 외국에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떨어진 곳을 본 적이 있는가? 하버드대학도 보스턴의 일부이고, 파리대학도 파리의 일부이고 훔볼트대학도 베를린의 일부이다. 즉, 대학 없이 도시가 발전할 수 없고, 도시 없이 대학이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의 필요성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 취업의 장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전남대학교의 경우 지역과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공헌센터를 만들어서 청년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직접고용 일자리가 200개 넘게 생길 것 같고, 창업도 50건 가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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