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채식주의는 단순히 동물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채식주의는 동물권뿐만 아니라 인간의 권리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우선 국가적 차원에서 환경이나 기아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개인적 차원의 도덕성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 채식주의는 동물에게 또한 도덕적 감수성을 적용하는 데 일조하기 때문이다. 물론 동물을 먹을 자유 또한 무시할만한 것이 되지 못 하며, 영양의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즉 채식주의가 절대적인 강요의 형태로 정책화되어서도 안 된다.
목차
Ⅰ. 물음 설정과 명료화
1. 채식주의 개념 정의
2. 국가적 장려 방법
Ⅱ. 동물권과 채식주의
1. 동물의 감각 능력
2. 동물의 본래적 권리
Ⅲ. 환경권
1. 대기오염
2. 수질오염
3. 토양오염
Ⅳ. 인간권
1. 기아 문제
2. 도덕성 문제
Ⅴ. 결론
본문내용
Ⅰ. 물음 설정과 명료화
최근 채식주의는 운동은 윤리적 문제로 자주 화자된다. 이는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그런데 채식주의에는 윤리적 관점 뿐만 아니라 효용의 관점에서도 다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학술적인 글에는 다양한 관점의 연구가 선행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채식주의가 논의되는 방식 은 대부분 윤리적 관점으로 국한된다. 그러므로 나는 수업시간에 채식주의를 윤리적 관점과 효용의 관점 모두에서 다뤄봐야겠다고 느꼈고, 이에 대한 질문으로 ‘채식주의는 국가적으로 장려되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1. 채식주의 개념 정의
채식주의라는 개념은 플렉시테리언 을 염두에 두고 사용했다. 이는 플렉시테리언 수준의 채식이 국가적 정책으로 시행한다 했을 때 실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채식주의를 비건 의 의미로 사용했다면 국가적 정책은 너무 극단적으로 제시됐을 것이다.
2. 국가적 장려 방법
국가는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닌 채소 소비를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채식주의를 장려할 것이다. 이는 육류에 대한 억제책을 시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곤란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때 채소 소비를 늘리는 정책으로 제기된 것은 채소 소비 보조금 지원이다. 단 보조금의 지급 방법과 금액의 정도는 여기서 논하지 않는다. 이는 거기에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으며 이 글은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가 적합한 지가 아니라 왜 제도가 필요한 지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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