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유학의 새로운 발견 후기 강우, 강좌학파의 흐름 및 후예들

목차

1. 수우당(守愚堂) 최영경(崔永慶, 1529~1590)
2. 지산(志山) 김복한(金福漢, 1860~1924)
3.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 1552~1617)
4. 직강(直岡) 김창숙(金昌淑, 1879~1962)
5.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1627~1704)
6. 밀암(密庵) 이재(李栽, 1657~1730)
7.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1711~1781)
8. 정재(定齋) 유치명(柳致明, 1777~1861)
9.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 1827 ~ 1899)

본문내용

고려 후기 성리학이 들어오면서 고려 사회를 개혁하기 위한 급진 개혁파와 온건 개혁파 중 급진 개혁파의 개혁이 성공하고 온건개혁파는 지방에서 성리학 학문 정진에 힘쓰게 됩니다. 이때 급진개혁파는 훈구세력이 되고 지방에 남게 되는 온건 개혁파는 사림이 됩니다. 그러나 개혁 이후 훈구세력 또한 고려 후기와 같이 부패하게 되고 지방의 사림들이 이를 비판하며 정계로 진출하게 됩니다. 이를 눈엣가시로 여긴 훈구세력은 몇 차례의 사화로 사림세력을 몰아내지만 이러한 수모에도 계속 살아남아 결국 사림이 권력을 거머쥐게 됩니다. 여기서 사림은 남은 훈구세력을 처리하고 인사문제에 관련해서 온건파와 급진파로 나뉘게 되고, 이를 서인과 동인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여기서 동인을 영남학파라고 부르게 되고 이 영남학파의 두 가지 세력이 바로 강우학파와 강좌학파입니다.

먼저, 16세기 후반의 사림파는 인적, 지역적 기반, 학문적 견해 등을 달리하는 학파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16세기 후반 이후에 나타난 학파는 영남학파와 기호학파로 대별되고, 영남학파에서는 다시 낙동강을 중심으로 강좌학파와 강우학파로 나뉘어졌습니다. 강우학파는 개방적인 학문태도와 실천적 학풍을 중요시 했습니다. 당시 한창 진행 중이던 이기심성논쟁에 대해 극히 비판적이어서 형이상학적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론 중심의 학문 태도를 경계하면서 실천을 강조하였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