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란의 불란서 안경원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20.02.2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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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경란의 불란서 안경원 작품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머리말
II. 남성에 의한 트라우마와 그로 인한 폐쇄성
III.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
IV. 미래의 청사진에 대한 시선
본문내용
인간의 무의식에 한 번 뿌리내리기 시작한 마음의 상처를 다시 걷어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정신을 지배하는 마음의 상처, 즉 트라우마는 그것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한마디로 인간의 정신에 자리 잡은 상처는 여간해선 극복되지 못한 채 고착되어, 인물의 말이나 행동 등에 고스란히 묻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정신과 진단명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Disorder; PTSD)’라고 하는데, 이러한 외상사건은 강렬한 두려움과 무력감을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트라우마로 인한 스트레스 장애는 우리의 삶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영상매체, 문학 작품 속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소재로 작용한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매체들이 인간의 삶의 모습을 다루는 것들이기에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 글에서는 여러 매체들 가운데서도 문학 작품, 더 나아가 조경란의 「불란서 안경원」이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문학작품 속에서 트라우마가 어떠한 모습으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준기,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시그마북스, 2009, p.30.
이광호, 「죽음을 견디는 메타포」, 『불란서 안경원』, 문학동네, 1997, p.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