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의 시작과 동요 그리고 평생교육의 출현
- 최초 등록일
- 2003.10.23
- 최종 저작일
- 2003.10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공교육의 시작
2.공교육의 동요
3.평생교육의 출현
※학교본위 공교육 제도의 동요
본문내용
1. 공교육의 시작
종교가 교육을 지배하던 근대국가 이전에는 ‘교육권신수설’이라고 해서 신의 가르침을 사원이나 경전을 통하여 의심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이었다. 교육선택권이 부모에게 있었고, 가정에서 교사를 두거나 교회에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졌다. 교회의 권력이 약해지고 국가권력이 강해지면서(16-17C) 국가는 민중교육, 학교교육을 정책으로 삼고 교육에 개입하였으나, 그것은 국민에게 교육기회를 주거나 주지 않거나, 어느 집단에게 교육을 제공하거나 제공하지 않거나에 대한 결정 등에 대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서면서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고 존엄하다는 사상이 퍼지면서 교육을 받는 기회도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게 되었다. 국가가 국민교육의 지배권을 가져야 한다는 국민교육론, 시민들의 교육활동의 자유를 주장하는 교육자유론 등의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특히 라 샬로떼의 국가교육론에서는 오직 국가에만 의존하는 교육체제 확립을 주장하며, 교육은 본질상 국가의 일이며, 모든 국가는 그 구성원을 가르칠 ‘신성불가침의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교회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교육자유론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관심도 가르치는 자유에 집중되고 학습자는 주체가 아닌 객체로 취급되었다.
구미 각 국가들이 교회로부터 자유로운 국민교육체제 확립에 힘쓰면서, 각국은 국가간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민의 자질 향상과 국가의식 고취를 위한 새로운 교육제도 창출에 주력하게 되었다. 즉, 교육이 개인이나 종교의 필요가 아닌 국가라는 정치공동체의 필요에 의해 운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참고 자료
교육사회학(제3판 수정)/김신일/교육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