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교육과 임용고시 자료, 율곡 이이 요약본.
- 최초 등록일
- 2020.02.23
- 최종 저작일
-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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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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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학적 사유와 정신
2. 이기론의 논점과 윤리적 사유의 토대
3. 마음에서 성과 정의 특성
4. 인심도심종시와 도학의 심론
5. 도학의 목적으로서의 聖人
6. 성인이 되기 위한 공부 방법
본문내용
1. 도학적 사유와 정신
율곡은 성리학이라는 개념보다는 도학이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사용해왔다. 이는 내면적 도덕성의 각성을 중시함과 동시에 실천궁행實踐躬行의 유학정신에 상당한 무게를 두는 것이다.
그는 도학을 ‘인간 윤리의 내면성을 밝혀 인간의 도리를 극진하게 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즉, 도학은 격물치지와 성의정심으로 수양하여 천덕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왕도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앎을 이루어서(格物致知) 선(善)을 밝히고, 뜻을 성실하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여(誠意正心) 몸을 닦고, 이를 몸에 잘 갖추면 곧 천덕(天德)을 이루게 되는데 이것을 다스림에 시행하면 왕도(王道)가 되는 것이다.
2. 이기론의 논점과 윤리적 사유의 토대
율곡의 이기론의 핵심 개념은 이기지묘, 기발이승일도, 이통기국으로 집약된다. 이기론은 율곡의 도학사상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토대적인 논의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1)기발이승일도의 이기 상보적 특성
율곡에 따르면 리는 발하는 것이 아니며, 발하는 것은 오로지 기이다. 그러므로 율곡은 ‘리가 동한다’, ‘리가 발한다’ 라고 주장하는 퇴계의 이기론의 논점을 비판한다.
“기가 발하고 리가 탄다는 것이 옳다. 칠정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단도 역시 기가 발하여 리가 타는 것이다.”
이것은 리는 활동성이 없으며, 만들고 짓는 것도 없으므로, 능동적으로 발하고 작위하는 주체가 될 수 없음을 뜻한다. (無爲, 無造作)
율곡은 퇴계의 이기호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비판한다.
만약 (리와 기가) 서로 발용이 있다고 하면 이것은 리(理)가 발용할 때 기(氣)가 혹 미치지 못하는 바가 있고, 기가 발용할 때 리가 혹 미치지 못하는 바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리기에 흩어지고 합해짐이 있고 선후, 동정이 있고, 단초가 있고, 음양에 시작이 있게 되니 그 착오가 적지 않다.
만약 리와 기의 호발을 인정한다면, 이것은 리와 기가 각각 그 완정(完整 : 완전하고 가지런함)함이 결여되어 있다고 전제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상정하기 곤란한 전제이다.
참고 자료
한국사상과 마음의 윤리학, 이영경, 경북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