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슈사쿠의 “침묵”

소개글

"엔도 슈사쿠의 “침묵”"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서구와 일본
3. 강자와 약자
4. 감상평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엔도 슈사쿠의 『침묵』은 17세기 기독교 박해시기에 선교의 꿈을 안고 일본에 잠입한 포르투갈의 젊은 사제 로드리고의 내면을 그린 이야기이다. ‘머리말’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시작되어 로드리고의 편지 1~4장과 다양한 서술자 시점의 5~9장으로 전개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순교와 배교의 갈림길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신은 왜 침묵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물음을 던지는 이 작품은 가톨릭 교인이 라는 작가의 특징적 요소가 뚜렷이 부각된다. 물론 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은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임에 틀림없지만 ‘인간과 신’이라는 도식화된 시각에서 벗어나 좀 더 보편적인 관점에서 소설을 읽어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엔도 슈사쿠(소설가) 저, 침묵, 바오로딸,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