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꿈은 깨어지고“, 작품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0.02.14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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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윤동주’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만인이 읽는 교과서에 실린 윤동주 시는 대부분 주로 부끄러움을 주제로 삼는다. 이에 윤동주는 부끄러움의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윤동주 전집에는 그 외의 것들을 주제로 하는 시들도 많은데 말이다. 위의 시는 부끄러움이 아닌 이상의 붕괴를 주제로, 윤동주에 대한 통념을 깨주어 눈에 띄였다.
1연에서부터 3연까지는 이상이 무너지는 순간을 눈에 보이듯이 표현하고 있다(무너진 이상을 장면 묘사하듯 표현한다). 1연에 ‘유무’란 짙은 안개를 말한다. 짙은 안개가 끼면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화자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묘사하는 것 같다. 2연에서 ‘노래하던 종달’은 화자가 꿈꾸던 이상의 요소로 보인다. ‘도망쳐 날아나고’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아 종달은 타인의 횡포 때문에 달아났다. 외부에서 오는 영향력으로 화자의 이상은 점점 무너져간다. 3연에서 화자는 이상을 꿈꿀 수 있던 지난날의 모습을 ‘봄타령’했다고 표현한다.
참고 자료
권오만, 『윤동주 시 깊이 읽기』, 소명출판, 2009, 81~8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