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양육 포기할 권리와 사생활 필요
- 최초 등록일
- 2020.02.05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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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1. 양육을 포기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2. 양육을 포기할 권리와 미혼모
3. 혼인과 가정 생활의 영역에서 어머니인 여성이 양육을 포기할 수 있는가
4. 자녀의 양육과 사생활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근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페미니즘에 관한 논쟁은 말 그대로 논쟁적이지만 분명 의미 있는 과정이다. 아직까지 이것과 관련된 논쟁들이 사회적인 합의나 타협으로까지 나아가고 있지는 않지만-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여성들과 이것에 반대하는 남성들 사이의 성 갈등이 격렬하게 전개되고 있고, 여성들 사이에서도 페미니즘에 대한 견해는 분분하다-, 이러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일어난 변화들은 감지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들은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성장, 발전, 진보하는 데 자양분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서 미투 운동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남녀 차별과 남성들의 지위를 이용한 여성에 대한 일종의 폭력을 고발했다. 일련의 미투 폭로들이 실제로 미투의 상대방이 된 남성들의 형사처벌로 이어졌는지와는 별개로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미투 폭로 이전과 이후에 바뀌고 있다. 자신의 나이나 지위, 직위를 이유로 여성들에게 성차별적인 표현을 하거나 여성을 하대하던 남성들 가운데 의식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발언이나 행동이 여성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의 말이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물론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남녀 차별이 만연해 있고, 오히려 미투 폭로나 페미니즘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이 더욱 더 여성을 비하하거나 여성혐오라는 극단적인 형태의 표현이나 행동을 일삼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말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페미니즘에 관한 논의가 특히 의미 있는 이유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시대와 구한말,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남녀 차별적인 유교적인 관습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기 때문에, 여성들 스스로도 남녀 차별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들어서 이러한 남녀 차별적인 사고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참고 자료
KBS 뉴스, 2009.7.8. [현장] 불황의 그늘 ‘자녀 양육 포기’ 급증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조이여울, 한국 비혼모는 왜 아이를 포기하는가
매일경제, 연합뉴스, 2019.4.21. 아내, 남편 양육 부담 여전히 7대3... 맞벌이 부부도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