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개론] 기말요점정리
- 최초 등록일
- 2020.02.03
- 최종 저작일
-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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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속요
2. 경기체가
3. 악장
4. 시조
5. 가사
6. 고소설
본문내용
속요는 일반 민중 사이에 널리 퍼져 돌아다니는 시속 노래로서, 그 발생시기나 작자도 모르는 채로 일정한 형식도 없이 자연스러운 율조에 맡겨 자유롭게 불려져 온 민요 같은 노래를 말한다. 속요는 단순히 고려시대에 민중 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민요라고만 볼 수 없는, 상당히 복잡한 형성 배경과 향유계층과 전승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고려 속요가 원작품이 어려운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송사 때문이다. 송사는 길고 느리기 때문에 짜맞춰야 해서 반복구, 후렴, 여음이 비슷한 가사가 여러작품에 반복되어 있다. 속요의 개념은 <고려사>악지 속악조에 언급된 것과, <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등에 실려 있는 고려 속악가사 가운데서 순수한 우리말 노래의 서정가요로 국한된다. 대개 그 바탕은 민요이지만, 민요 그대로만이 아니라, 새로운 상층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악곡에 맞게 개편 재창작의 과정을 거친 것으로서 그 형식적 특징은 음수율은 주로 3음절이 우세하고 음보율은 일반적으로 3음보이다. 구수율은 6구를 기준으로 하여 다소 가감을 보인다. 대체로 전·후 양절로 구분된다. 일률적으로 수연이 중첩되어 한 가요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므로 작자층도 무식한 민중 또는 부녀자로만 국한할 수 없고, 상층사회에 기생하는 기녀와 악공, 나아가서는 왕과 그 측근 신하들도 새로운 운반자, 개작자, 편집자로서 관여한 넓은 의미의 작자층인 동시에 향수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