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고전시가, 고전산문) 정리 서브노트
- 최초 등록일
- 2021.01.09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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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대가요 및 향가
제의적 성격과 서정적 내용, 정치적 상황에 대한 은유를 두루 포함
설화 속에 삽입되는 형식으로 전해짐
제천 의례에서 연행된 ‘원시종합예술’을 이루었던 서사시 혹은 서정적인 노래가 기원 예) 구지가, 황조가
<구지가> – 바라면 이루어지는 신화적 세계관
龜何龜何 거북아 거북아 (호칭)
首其現也 머리를 내어라 (명령)
若不現也 내놓지 않으면 (가정)
燔灼而喫也 구워서 먹으리 (위협)
‘호칭-명령-가정-위협’의 구조: 신 또는 영웅과 노래 향유자들의 수평적 관계
노래의 권능이 현실을 벗어난 신화적 세계와 소통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겠다는 제의의 정신
<황조가> - 바라지만 이룰 수 없는 현실
삼국사기는 지나치게 신비한 요소를 배제하는 관점을 취하고 있다. 이 노래가 삼국사기에 실렸다는 것은 주술성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翩翩黃鳥 훌쩍훌쩍 나는 꾀꼬리
雌雄相依 암수 서로 정답구나
念我之獨 외로울사 이내 몸은
誰其與歸 뉘와 더불어 돌아가랴
1. 작자 개인적 경험으로서의 해석
두 계비 중 한 명을 잃은 유리왕의 슬픔
신화가 끝난 시대에 나타난 한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내적 갈등의 총합 → 개인적 서정시로서의 성격
2. 정치적 상황에 대한 비유
화희(禾姬)와 치희(雉姬)의 이름은 당시 농경 집단과 수렵 집단 사이의 조화가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였다는 뜻이고, 그 중 한 쪽과 파국을 맞았다는 것은 유리왕이 두 집단 사이의 화해를 이루지 못한 상황을 비유
3행의 고독감은 개인적 차원의 것만이 아니라 부족집단의 화합에 실패한 군주로서의 좌절감 표현 → 집단적 서사시로서의 성격
3. 화자의 보편성: 작품을 민요로 보는 관점
짝짓기 제의에서 이루어진 남녀 간의 사랑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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