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씰렌(Kathleen Thelen) 의 “제도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 숙련 형성의 진화,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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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숙련 형성의 진화, 일본
1) 노동에 미친 영향
2) 기업에 미친 영향
3) 독일과 일본의 비교

2. 숙련 형성의 전개, 미국
1) 노동에 미친 영향
2) 기업에 미친 영향

3. 결론

본문내용

Ⅰ. 숙련 형성의 진화, 일본
독일과 일본 모두 비교적 안정적인 숙련 형성 시스템을 발전시켰지만, 양자는 아주 다른 원리에 기초해 있으며 전혀 다른 제도적 장치에 의해 유지되었다. 두 시스템은 모두 ‘고숙련 균형’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되어왔고, 많은 전문가들이 2차 대전 이후 세계 제조업 시장에서 두 나라가 거둔 성공이 부분적으로는 양국이 지닌 숙련의 도태에 기인한다고 보았다. 영국이나 미국과 달리 독일과 일본의 산업화는 권위주의 정부의 후원 아래 진행되었고, 두 나라 모두 국가의 억압으로 인해서 안정적인 노동조합 조직의 등장이 지연되었으며, 숙련을 중심으로 한 노동자들의 조직화 시도가 좌절되었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전통 장인이 새로운 산업에 숙련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일본 산업의 특징은 독특한 문제를 낳았는데, 특히 토착 기술이 아니라 수입된 기술을 실행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숙련을 지닌 노동자들이 극도로 부족한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