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민요
- 최초 등록일
- 2003.09.13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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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경남 민요의 종류
1-1.노동요
1-2.의식요
1-3.유희요
1-4.비기능요
2. 경남 민요의 내용과 특징
2-1.동부지역
2-2.중부,중남부 지역
2-3.서북부지역
2-3.서남부지역
2-5.중남부 해안지역
본문내용
<어사용>은 경남의 동부 및 서부의 산간지역을 낀 고장에서 들을 수 있는 채취노동요이다. 원래 산에서 나무를 하거나 풀을 벨 때 많이 부르던 소리인데, 이것이 <논매기소리>에 유입된 듯하다. <논매기소리>의 요사 내용은 논을 매는 일의 묘사, 권농, 풍년 기원, 날씨 등 농사에 관한 것이 많으나 <어사용> 형식의 <모심기소리>는 <어사용>의 요사처럼 신세 자탄이나 해학적인 것들이 많다.
이 지역의 농업노동요로서 아주 독특한 것으로 밀양의 <작두소리>와 <모밟는소리>가 있다. <작두소리>는 풀을 썰며 작두질을 할 때 부르는 소리로서 메기고받기식으로 부르는 소리이다. 작두의 날이 빠져 이웃에 빌리러 갔으나 설움만 당하고 돌아온다는 다소 해학적인 민요이다. <모밟는소리>는 봄철에 못자리를 만들 때 풀 거름을 논에다 넣고 여럿이서 밟으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낙동강 동부 지역 중에서도 밀양의 동북부, 즉 산간 지역에서 가창되고 있는 이 소리는 역시 메기고받기식으로 가창하는 데 "모밟자 모밟자 노루개하고 모밟자"라는 후렴이 특이하다. 이 지역은 벼농사가 발달되다 보니 벼의 도정 과정에 부르는 제분·도정 노동요도 널리 가창되어 왔다. 대표적인 것이 밀양의 <목매소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