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독교의 흐름] 새로운 세계속의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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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중반까지 북아메리카의 동쪽 해안에 있는 영국 식민지들은 정착에 따른 초기의 문제들을 극복하고, 팽창의 시기 직전에 놓여 있었다. 가장 오래된 식민지인 버지니아에서는 영국 국교도들(Anglicans)이 가장 강력한 활동영역을 형성했고, 로마 가톨릭은 Maryland에 정착했고, New England에서는 청교도가 설립되어 그들의 ‘거룩한 실험’(holy experiment)을 시작했으며, 국가적이고도 종교적인 폭넓고 다양한 긴장들이 Middle Atlantic 지역에 나타났다. 1646년까지, 단지 허드슨강(Hudson River) 둑을 따라서만 18개의 언어를 들을수 있었고, 서유럽에서 번성한 대부분의 교회들이 아메리카 땅으로 이식되었다.
북아메리카를 식민지화 하려는 영국의 대담한 계획의 힘과 원동력은 New England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미국의 시작을 Pilgrim Fathers와 메사추세츠 만의 청교도들을 밀접히 관련지어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비록 목적과 의도가 유사할지라도 이 두 그룹은 기원과 성격에서 달랐다. 플리머스(Plymouth)의 정착민들은 분리주의자들(separatists)이었는데, 이들은 자발적인 망명 시기후 네덜란드에서 새로운 세계로 온 사람들이었다. [메사추세츠의] 청교도들은 영국 국교회의 정치와 예배를 정화하기를 갈망했지만, 그들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그곳을 떠나서 표류했던 개혁자들이었다. 이들 청교도들에게 있어서 영국 국교회는 여전히 그들의 ‘사랑스런 어머니’였고, 그들은 ‘같은 몸의 구성원들’이었다. 새로운 세계에서 청교도들은 그들이 보기에 부모의 몸을 훼손시킨 부패를 없애 교회를 똑바로 세우기를 소망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두 그룹이 아주 똑같았다. 양 쪽 모두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일치의 끈이 계약(covenant)이었는데, 사람들은 계약에 가입하였고, 그 계약은 교회와 국가 모두의 경우 그들을 함께 묶어 주었다. 그들의 종교적 신념은 그들이 만들어낸 사회의 성격을 결정했다. [17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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