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이청준
- 최초 등록일
- 2020.01.06
- 최종 저작일
-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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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1930년의 ‘서정주’
1) 배경이 된 1930년대의 흔적
2) 시대의 흔적을 가진 「화사」, 「자화상」
3. 1960년의 ‘이청준’
1) 배경이 된 1960년대의 흔적
2) 시대의 흔적을 가진 「병신과 머저리」
4. 나오며
1) 다른 시대의 ‘서정주’와 ‘이청준’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다른 시대에 살아간다는 것은, 그 정신을 교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다른 시대에 살아가면서 같은 고민을 한다는 것은 과연 어떠한 의미일까? 개인적으로 이것은 굉장한 우연의 일치이며, 여러 세대에 걸쳐서 고려된 고민인 만큼 해결하기 난해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1930년대 시인으로 활동했던 ‘서정주’와 1960년대 소설가로 활동했던 ‘이청준’은 다른 시대의 삶을 살면서도 ‘인간의 삶, 본능, 자아’등에 대한 같은 고민을 해왔고 그들의 그 고민을 작품 속에 남겨두었다. 이 글에서는 먼저 1930년대의 문학의 흐름과 그 속에서의 ‘서정주’를 확인해 보고, 그의 대표 두 작품을 통해서 그가 천착한 삶은 어떤 것이었는지 확인해 볼 것이다. 다음으로 ‘이청준’도 앞서 다룬 ‘서정주’와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살펴 본 후에 ‘나오며’에서 최종적으로 그 둘을 비교해 보겠다.
2. 1930년의 ‘서정주’
2.1 배경이 된 1930년의 흔적
1930년대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모더니즘 경향의 시에 대한 반성이 일군의 시인들에 의하여 제기되었다. 모더니즘의 시들은 시에 있어서의 기법적 측면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그 특징으로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모더니즘의 시들에서는 인간의 삶 자체에 대한 치열한 시적 내용을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특징이었다.
참고 자료
권오룡, 『이청준 깊이읽기』, 문학과지성사, 1999
김선학, 『한국현대문학사』, 동국대학교출판부, 2001
김정신, 『서정주 시정신』, 국학자료원, 2002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믿음사, 2013
마희정, 『1960년대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자아탐색』, 개신어문학회, 2000
송기섭, 『<병신과 머저리>의 내면성과 아이러니』, 한국현대소설학회, 2009
전종대, 『서정주 초기시의 시적 자아 지향성』, 대구가톨릭대학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