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한국어 표기 연구 데라치 하루나의 <같이 걸어도 나 혼자>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9.12.27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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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어의 한국어 표기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Ⅲ. 결 론
Ⅳ.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Ⅰ. 서 론
번역은 현대 문명사회에서 문화의 힘으로 간주된다. ‘번역’은 그 자체로 그 나라의 말로 적혀진 그 나라의 역사, 문화, 관습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해당 나라의 총체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게끔 하는 매개체 또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번역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따라서 문화 한 가운데에 변역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질 좋은 번역서는 그야말로 세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길잡이와도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번역서 중에서 일본 번역서가 압도적으로 비중이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옮긴이는 일본어의 한국어 번역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독자로 하여금 심어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번역을 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일본 번역서가 압도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고려할 때 이 모든 번역서의 질이 그 양을 따라갈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번역은 ‘표기법’에 따라 그 품질이 좌우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일본어를 한국어로 옮길 때 국립국어원에서 제시하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고 있다. 따라서 나는 일본 소설 번역서 데라치 하루니의 「같이 걸어도 나 혼자」의 일본어 및 일본으로 유입된 외래어 부분의 한국어 표기를 중점적으로 국립 국어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일본어 표기법>의 기준과 비교 분석하며 번역이 잘 되었는지 옳고 그름을 따져 보는 것이 이번 리포트의 주된 의도임을 밝히는 바이다.
Ⅱ. 본 론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의문이 들었던 곳은 14 페이지의 “사람이 정말 살긴 하나 싶은 오래된 목조 아파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스낵바니 술집이니 구시아게 가게니 다코야키 가게가 비좁게 들어찼다.” 의 구절이다. 이 중에서 “다코야키”라는 부분은 굉장히 어감이 어색했는데 통상적으로 우리들은 보통 “타코야키/끼”라고 발음을 하고 실제 원음도 ‘タコやき’ 이기 때문에 “다코야키”라고 앞 음절을 탁음화 하여 발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데라치 하루나, 『같이 걸어도 나 혼자』, 이소담 옮김, (다산북스, 2018)
오기노 쓰나오, 『현대일본어학 입문』, 홍민표 외 4인 옮김, (한국문화사, 2009)
윤상실 외 공저, 『일본어는 뱀장어 한국어는 자장』, (한국일어일문학회, 글로세움, 2003)
권경애 (2010), 『일본어식 외래어를 통해서 본 일본어 한글 표기법 재고』, 일본연구소, 일본연구(46), pp.323~346 , 일본 문학
이경규, 오경순 (2011). 『일본어 번역 한국어의 문체와 어휘』. 한국어학, 53, 9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