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세계에서의 지역감정과 그에 대한 대안
- 최초 등록일
- 2019.12.14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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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이버세계에서의 지역감정과 그에 대한 대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지역감정이란 무엇인가? 타자의 의견을 빌려서 말해보자면 지역감정이란 “지역적 연고에 기반을 둔 지역집단이 어떤 특정 집단에 대해 집단적대감을 갖는 것”을 말하거나 “충분한 근거 없이 특정 지역 사람들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태도” 라 할 수 있다. 현재, 지역감정으로 인해 특정 지역 국민들이 본인의 거주 지역을 하나의 통일된 정치집단으로 여기고, 또한 타 집단을 대립적 위치에 있는 정치집단으로 여겨 매도하는 행위가 포착되고 있다. 이제 그러한 집단 간의 갈등은, 온라인 상으로 까지 퍼져 한층 더 격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젠 과거와는 다르다. 직접 대면하여 대화를 나누거나, 전화 등을 이용하여 소통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사이버 공간에서 남녀노소 모두는 자신만의 가면을 쓰고 자신의 생각을 제한없이 드러낸다.
과거 지역감정은 특정 지역 간의 물리적 분쟁으로 인식되었다. 전라도민은 경상도민에게, 경상도민은 전라도민에게 적대감정을 드러내며 물리적 현실세계에서 서로 분쟁하였다. 즉, 지역분쟁의 주요 당사자인 전라도 또는 경상도 외의 거주자들은 지역감정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과거의 지역감정은 사이버세계의 태동과 함께 그 범주가 가령 전라도, 또는 경상도에 국한되지 않게 되었다. 모두에게 가시적인 사이버세계의 특성상, 사이버세계내에서의 분쟁은 분쟁 당사당사자에 국한하여 경험되는 것이 아니라, 사이버세계 이용자 모두에게 포착된다. 과거 일회성으로 끝났던 지역감정적 사건들은 이제 사이버세계내에서 끊임없이 공유되고, 다시금 재생산되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범국민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사이버세계의 태동과 함께, 지역감정은 실 거주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체 사이버망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 사이버세계의 가치관을 양분 시켜 놓고 있다. 이제 사이버세계에서 이용자 대다수는, 자신의 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양 지역감정 당사자 집단의 가치관 둘 중 하나를 채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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