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4차 산업혁명과 건설업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IT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접근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기계가 자동생산을 하게되면
인류는 재화를 소비한다기 보다 개인의 취향과 기업의 선한 의도를 보고
소비하게 되는 개념소비로 이어질 것이므로 대처가 필요하다는 골자입니다.
물론, 레포트 취지(조건)에 맞추기 위해 건설업 현황과
단순 기술발달로서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도 일부 있습니다.
개념소비에 대한 사례, 개념소비가 창출할 수요에 가시화에 대한
비용과 대중/개인화의 관계를 보여주는 공급곡선 이동도 고민해봤습니다.
목차
I. 경제환경 분석
1. 4차 산업혁명, 혁명인가 쿠테타인가
2. 쿠테타도 역사에 영향을 미친다
3. 개념소비의 도래, Why behind Buy
II. 건설업 현황 및 전망
1. 줄어드는 인구, 몰려드는 인구
2. 정부주도 도시재생 사업 확대
III.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방안
1.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오해
2. 자산의 의미 : Asset 에서 Self-Producing으로
IV. 소속팀 / 개인의 역할
1. Micro-Soft에서 Macro-Soft로의 전환
2. 넓은 시야를 가진 난장이
본문내용
개념소비는 재화를 생산하는 기업입장에서 보면 생산가능 영역을 판단하는 공급곡선(비용~수요)의 이동을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기술발전으로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재화를 생산해낼 수 있게 되면 비용절감 효과가 생겨 공급곡선의 하향을 유도하면서 시장이 확대된다는 게 원론적인 시장확대다. 그러나 개인의 선호가 집약된 개념소비는 숨어있던 수요를 현실화시키는 수요의 가시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에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 서남부, 미트패킹(Meat-Packing)이라는 지역이 있다. 말 그대로 육류(meat)를 가공해 납품하는(packing) 업체가 밀집했던 지역으로, 지금도 몇 업체가 남아있다. 그런 낙후된 지역이 현재는 트렌드에 민감한 뉴요커들에게는 소위 가장 힙(hip)한 장소가 됐다. 명품브랜드와 감각 있는 디자이너의 옷가게, 괜찮은 술집과 식당이 가득한 장소에서 포장된 고깃덩어리가 출하되는 모습이 연출되는 장면이 그 희소성을 배가시켰다.
< 중 략 >
[그림6]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술발전이 비용절감을 이루어 내서 공급곡선의 이동으로 생길 신규시장(Ⅰ)은 인간이 차지하는 영역이 큰(p3, [그림 3] 참조) 특징을 가진 건설업에서 취할 수 있는 효과는 거의 없다. 또한 이제 막 개발 중인 기술이 상용화되어 비용절감에까지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가 구매를 판단할 때 성능과 효율에 밀려 역할을 잃었던 개인의 차별화에 대한 욕구, 선한 의지가 충족된다면, 소비자는 생각에만 머물렀던 수요를 가시화시켜 없던 시장을 즉시 창출해(Ⅱ) 낼 수 있다.
자연스럽게 생겨난 시장이긴 하지만, 지저분한 육류가공 전문시장이 외국인들까지 1순위로 찾게 되는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공간개념이 전환된 뉴욕 미트패킹 지구 사례에서 그 힘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자료
「The Future of Jobs」, WEF(World Economic Forum), 2016.
「국가산업 미래전망 보고서(`16.5)」, 日 미즈호은행 산업조사부 (조정)
박종훈,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21세기북스, 2015, p134~135
보도참고자료 요약 (‘스마트시티, 국내외 확산을 위한 기틀마련’, 국토교통부, `17. 3. 2)
신문기사 요약 (‘건설업계도 4차 산업혁명 뛴다’, News 1, `17. 4. 12)
김경민, 「리씽킹서울」, `13, 서해문집, p54~59(조정)
영국, The Future of Employment, Oxford Martins Scholl, `13
호주, Australia‘s Future Workforce, CEDA, `15
미국, The Workforce of the Future, GE, `16
독일, Man and Machine in Industry, Boston Cunsulting Group, `15
「Four Fundamentals of Workplace Automation」, Mckinesy&Company, `15
신문기사 요약 (‘한국은 왜 4차 산업혁명이 안보일까’, 한겨레, `17. 1. 23)
사토 오오키, 「문제해결 연구소」, 한스미디어(2016), p51~52
한컴오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