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킬빌 1
- 최초 등록일
- 2019.12.02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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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킬빌 1
(Kill Bill: Vol. 1)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우마 서먼(블랙 맘바), 루시 리우(오렌 이시), 비비카 A. 폭스(버니타 그린), 마이클 매드슨(버드), 대릴 한나(엘 드라이버)
개봉: 2003년 11월 21일
러닝타임: 110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걸작
2. 서사
3. 오렌 이시이
본문내용
1. 걸작
복수는 차갑게 해야 제맛이다. 천천히 해야 한다는 뜻이리라. 킬빌은 글자 그대로 빌을 죽이자는 뜻이다. 레벨을 UP 해가면서, 최종 보스를 아케이드 오락 같은 느낌이다. 사무라이 영화와 홍콩 영화가 버무려져 있지만, 결국 이 영화는 미장센의 승리다. 하얀 눈밭의 하얀 기모노와 게다, 그리고 이소룡을 떠올리게 하는 노란색의 향연. 그것만으로도 명작의 반열에 오르기 충분하다.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 만화적 구성, 원색의 강조. 이런 게 타란티노다.
타란티노네번째 영화다. 영화의 시작은 처연하다. 흑백으로 여성의 얼굴을 보여주고, 말을 듣고만 있다. 영화는 말하는 사람으로 앵글을 바꾸는 게 기초다. 듣는 사람의 얼굴만 보여주는 파격은 처음부터 전통을 뭉개 버린다.
참고 자료
없음